카타르, 캄보디아 근로자 3만여명 필요

기사입력 : 2016년 05월 31일

캄보디아는 카타르의 수도인 도하에서 주최되는 2022년 월드컵에 대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위해 33,000명의 이주 노동자 공급을 요청하는 카타르의 제안을 환영했다. 잇 삼헹 노동부 장관은 지난 26일 프놈펜에서 가진 회의 도중 카타르 노동사회부의 살레 알 사위 행정부장이 제시한 안건에 대해 환영을 표했다.

알 사위는 카타르가 2022년까지 여러 대규모 프로젝트를 완료해야하며 이 작업을 위해 많은 노동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알 사위는 카타르의 “근로자 관리”와 “근로자 인권”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잇 삼헹 장관은 33,000명의 캄보디아 이주 노동자를 허가한 카타르에 감사를 표하며 이는 단지 시작점에 불과하다며 일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앞으로 더 많은 노동자를 카타르에 보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