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보디가드 음주운전으로 체포

기사입력 : 2016년 05월 31일

시하누크빌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오토바이를 친 훈센 총리의 보디가드가 지난 주에 체포됐다. 군에서 중위 계급을 달고 있는 37세 오욱 사믓은 도요타 하이랜더 차량(가짜 군부대 차번호)을 몰고 가다 혼다 스쿠피를 쳤다. 그러나 피해자를 돌보기는커녕 경찰을 피해 도주했고, 체포된 이후에도 ‘내가 총리의 보디가드이다’라고 하며 으시댔다고 말했다. 심지어 그는 운전면허증도 소지하지 않았다고 한다. 현재 시하누크빌 주 경찰청 구치소에 구금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