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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센터, 베트남·캄보디아서 식품 개발 워크숍
기사입력 : 2016년 05월 31일
국제기구 한-아세안센터는 베트남 무역진흥공사와 함께 24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식품 분야 상품개발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국의 식품 전문가들이 ▲한국의 식품 시장 현황과 트렌드 ▲채소·과일류의 한국 시장 진출 기회 ▲한국의 식품 패키징 기술 등에 관해 강연하고 현지 관계자들과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한국 식품기업 대표들로 구성된 구매사절단도 참여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했다.
한-아세안센터는 27일에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같은 주제로 워크숍을 열 예정이다. 김영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베트남과 캄보디아는 인구의 절반 이상이 농업에 종사하고 고품질의 유기농 식품을 생산하고 있는데도 가공과 유통 기술이 발달하지 않아 식품 수출의 비중이 낮은 형편”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두 나라의 식품기업들이 경쟁력을 높여 한국 시장에 활발하게 진출하고 한국 국민도 질 좋은 제품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