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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병원 “캄보디아 꾸준한 지원 할것”
보라매병원이 현지 맞춤 의료시스템을 구축해 해외 의료원조 사업의 성공적 모델을 제시했다. 병원은 사업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대병원운영 보라매병원(원장 윤강섭)은 한국국제협력단과 함께 진행한 캄보디아 밧티에이병원 역량강화사업이 지난 2015년 5월 공식적으로 종료된 이후 두번째 현지 방문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상형 대외협력실장(서울의대 신경외과 교수)을 단장으로 호흡기내과, 순환기내과, 산부인과, 성형외과 전문 의료진을 파견해 5일간 병원운영상황을 확인하고 현지 의료진 대상 추가 교육을 실시했다.
밧티에이병원은 사업 종료 후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해 사업 시작 전 300명이던 월평균 환자 수가 현재는 2600명으로 8배 이상 증가했다. 이런 변화는 최신 의료장비와 시설만 지원하는 방식에서 탈피해 현지에 적합한 의료장비 도입과 협진, 세미나, 수술 등 반복적인 현지 의료진 교육을 통해 이뤄진 결과물이라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밧티에이병원 터치 훗 원장은 “병원 의료시설이 비약적으로 발전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환자들이 2~3시간씩 진료를 기다린다. 이는 한국국제협력단에서 병원을 지어주고, 보라매병원에서 현지에 맞는 의료시스템을 구축한 결과”라며 감사를 표했다. 현지 주민 쏙젠타씨는 “다른 병원에 비해 시설이 좋고 의료진이 친절하며 진료절차가 편리하다”며 “먼 거리에서 환자가 찾아올 정도로 지역사회에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