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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쌀 생량량 2% 증가 할 듯
농산부는 올해 캄보디아 총 벼생산량은 작년 생산량(825만톤)보다 2% 증가한 840만 톤이 될 것이라고 보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90만 헥타 면적의 논지에 우기/건기 농사용 벼를 심어 작년의 270만 헥타에 비해 경작지는 크게 넓어졌다. 헥타당 생산량또한 작년의 2.9톤에서 올해 3.1톤으로 증가했다.
농산부 쌀재배국의 응인 차이 국장은 올해 쌀 생산량이 소폭으로만 증가한 것은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홍수로 인해 26만여 헥타의 논지가 파괴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홍수 피해에도 불구하고 올해 캄보디아가 농사를 잘 지었다고 말할 수 있으며, 내년도 수출용으로 4백만 헥터의 벼가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11년 생산량에 관한 최종보고서는 내년 4월경에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0년 8월 정부는 쌀수출진흥전략을 발표하며 2015년까지 쌀 1백만톤을 수출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었다. 그러나 아직 자본금과 현대식 기술력의 부족으로 소량의 쌀만 수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캄보디아가 2015년까지 쌀 1백만톤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농민들로부터 벼를 사들여, 자체적으로 가공할 역량을 갖추기 위해 대략 3억5000만 달러의 투자금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