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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험 가득한 부모님의 덕담
기사입력 : 2016년 03월 22일
우리나라가 동방예의지국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듯, 캄보디아 사람들도 부모님에 대한 효심이 매우 깊다. 캄보디아 사람들은 부모님을 집에 있는 ‘신’ 살아있는 ‘신’이라고 까지 여기면서 대하는데, 그렇기 때문에 부모님께서 하시는 말씀에 효력이 있다고 믿고 있다. 특히 여행을 떠나기 전에 부모님이 안전을 위해 해주시는 기원의 말씀,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해주시는 덕담 등을 꼭 들으려 한다. 주로 부모님께 선물이나 용돈을 주면 부모님은 ‘앞으로 행운이 가득하기를, 사업에 성공하기를 바란다’라는 식으로 덕담을 해 주는데 이 말이 이루어진다고 믿고 있다. 거꾸로 부모가 자식을 욕하거나 저주를 하면 그 저주가 현실로 나타난다고도 믿고 있다. /놀 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