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를 위협하는 폭력배, 마약, 술

기사입력 : 2016년 03월 09일

내무부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채포된 2,148명의 캄보디아 십대 청소년 중 절반 이상이 “혼란 선동 및 사회 무질서”로 폭력조직에 속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에 비해 9% 감소했다. 1,368명의 십대 청소년이 폭력배로 체포되었으며 이 중 719명은 재판을 받았고 나머지는 재교육을 받은 뒤 귀가조치 처리되었다. 발표에 의하면 체포되었던 십대 청소년들은 407개의 서로 다른 조직에 속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 삼 안 내무부 차관은 지난해 체포된 십대 청소년 수가 하락했지만 이는 일부 공동체의 허술한 법률 집행에 의한 결과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당국의 일부 지역에서 마약 사용 및 범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그들의 책무를 이행하지 않는다며 이는 문제점들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십대 사이의 마약 사용률은 여전히 높으며 이는 그들이 범죄를 저지르게 만드는 가장 큰 요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