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캄보디아 의료 지원을 위해 더 많은 의사 필요Posted 996 days ago
- 태국 국경 개방과 동시에 통행증 신청 쇄도Posted 996 days ago
-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수 제로를 향하여 5월1일 단 2건에 그쳐Posted 996 days ago
- 캄보디아-베트남 국경 인접 7개주 도로망 건설Posted 996 days ago
- 5월 초 집중호우·홍수경보Posted 996 days ago
- 캄보디아-베트남 돼지고기 밀수 단속 강화Posted 996 days ago
- 미국, 캄보디아에 코로나19 백신 200만 회분 기부Posted 996 days ago
- 캄보디아 2022 경제 성장률 5.4%로 하향 조정Posted 997 days ago
- 캄보디아 학교 폭력, 금품 갈취는 기본, 교사 폭행 등 심각Posted 997 days ago
- 캄보디아, 우기 오기도 전에 폭우로 6명 사망, 재산 피해 수백Posted 997 days ago
중국, 캄보디아와 첫 해군 훈련
남중국해 인공섬에 미사일에 이어 전투기까지 배치하면서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는 중국이 이번에는 타이만 입구까지 함정을 보내 영향력을 과시한다. 24일 AP 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은 이날부터 이틀간 캄보디아와 첫 해상 합동훈련을 진행한다. 중국은 이번 훈련에 유도 미사일로 무장한 구축함 2척 등 3척의 군함과 737명의 병력을 파견, 70여명의 캄보디아 해군과 공동 훈련을 실시한다.
훈련 참가 장비와 병력 규모로 볼 때 사실상 중국이 주도하는 훈련이라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다. 더욱이 이번 훈련은 남중국해와 동중국해에서 중국과 갈등관계에 있는 일본의 해상자위대 군함이 캄보디아 방문 일정을 마친 직후 실시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캄보디아 해군 부사령관인 반 분닝 중장은 “일본에 이어 중국 군함이 캄보디아를 방문한 것은 우리가 모든 국가와 우호적이고 협력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이어 “중국의 함정이 캄보디아를 비롯한 여러 지역을 방문하는 것은 중국이 그만큼 대국이고, 자신들이 보유한 최신 기술을 과시하려는 것”이라며 “이는 마치 물건을 만들어 놓은 뒤에 광고를 하는 회사의 경우와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이번 훈련기간 중국 해군 대표단은 캄보디아 해군 및 정부 고위 관계자들을 면담하고 남중국해 문제를 비롯한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