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독감 사망자 발생

기사입력 : 2016년 03월 02일

보건관에 의하면 돼지 독감으로도 알려진 H1N1을 진단받은 30세 카메라맨이 소련병원에서 일주일동안 치료를 받았지만 지난 24일 아침 결국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CTN과 MyTV의 카메라맨이던 쿤 노는 지난 2월 13일에 병에 걸려 프놈펜의 한 보건소로 후송되었으며 지난 16일 병원으로 옮겨져 H1N1 양성 진단을 받았다.

쿤 노는 지난 일주일간의 치료기간동안 호전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24일 이른 새벽 갑자기 악화되더니 새벽 4시쯤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응이 멩 병원장은 의사들이 쿤 노를 치료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병원에 입원하기 전에 이미 그의 상태가 심각했기 때문에 살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보건부는 연간 100건 이상의 돼지독감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보건부의 리 소반 대변인은 위의 수치는 실제보다 낮게 표시된 것이라며 이는 약 10곳의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환자들에 한해 집계된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