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항공, 캄보디아에 직항 노선 연결할 것

기사입력 : 2016년 03월 02일

필리핀항공(PAL)이 캄보디아와 최초로 직항 노선을 구축할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아직 마닐라-프놈펜 노선이 될지 마닐라-시엠립 노선이 될지에 대해선 정해지지 않았다. 민영항공국 사무국장인 께오 시본은 현재 필리핀 대사가 프놈펜으로의 항공노선 열결을 위한 요청을 해 왔다고 말하며, 이번 주에 PAL대표측과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시본은 이 요청은 PAL의 요청이 아닌 대사관의 요청이라고 설명하면서, 아마 마닐라-프놈펜 노선이 먼저 개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캄보디아공항(국제 공항 3개소 운영 기구)의 뻿 소폰타라는 PAL이 마닐라-시엠립 노선의 개통을 먼저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는 5월부터 주 5회 정도의 빈도로 항공기가 뜰 것으로 보이며 이후 매일 운행으로 전환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저가항공사 세부패시픽에서는 2012년 주 4회 노선을 운항한 바 있다. 한편 2015년에 관광객 방문수가 소폭 감소한 시점에서 이런 소식을 듣게 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PAL은 현재 항공기 67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세계 40개국과의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