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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사망 루머 퍼뜨린 용의자 체포
한 페이스북 사용자는 훈센 총리가 싱가포르에 건강검진을 받으러 갔다가 사망했다는 글을 올린 혐의로 지난 1월 25일 프놈펜 경찰에게 구금되었다가 풀려났다. 미은쩨이 지역의 텡 시노 경찰서장은 용의자 뎃 멩키응은 25일 오전 8시 경에 체포되었으나 경찰은 다른 사람이 그녀의 계정을 사용한 것으로 결론 내려 8시간 뒤에 그녀를 풀어주었다고 말했다.
시노는 당국에서는 그녀의 페이스북 계정을 해킹한 범인을 찾을 때까지 사건을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페이스북에 올라온 사진은‘사망 소식’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25일‘Kim Bopha’라는 이름의 계정으로 공유되었다. 훈센 총리가 관 안에 누워있는 사진 옆에 훈센은 2014년에 캄보디아 시민들의 저주를 받고 사망했다라고 적혀있었다. 이 글은 600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으며 400번 이상 공유되었다.
훈센 총리의 고문인 아난다 얏은 해당 글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할것이라고 말했다. 훈센은 루머에 대해 사건이 터질 때마다 늘 도망가는 악마와 전문 사기꾼들이 이끄는 정당 지지자들의 작품일 것이라고 주장했으며 이는 야당대표 삼랑시를 겨냥한 발언으로 보인다. 훈센 총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을 모욕하는 사람들은 체포당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