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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태국, 쁘레아뷔히어에서 군대 철수
캄보디아와 태국이 쁘레아뷔히어 사원 주변에서 대치하고 있는 군대를 철수하겠다고 합의했다. 양국은 국제 사법 재판소(ICJ)가 임시비무장지역을 설정하라는 명령을 따르기로 조치했다. 양국은 조만간 공동실무단을 결성해 새로 지정된 비무장지대에서 군대 철수를 감독하게 될 것이다.
띠어 반 캄보디아 국방부 장관은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군대를 철수할 것이라고 말하며, 태국, 캄보디아, 인도네시아(아세안의장국)의 감독하에 철수가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7월 해이그를 기반으로 한 국재사법재판소는 양국이 쁘레아 뷔히어 사원 유적지 주변에 배치한 군사를 철수할 것을 요청했었다.
그러나 당시 캄보디아와 태국 양국은 쁘레아 뷔히어 사원 주변의 4.6평방 필로미터 영역을 요구하며 긴장은 고조됐었다. 그러나 지난 7월 태국 총선에서 탁신 친나왓의 푸어 타이 정당이 승리하나 국경에서의 긴장 구도는 대폭 완화됐다.
양국간의 긴장관계는 지난 2008년 유네스코에서 쁘레아뷔히어 사원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기 시작하면서 양국이 국경에 군사를 배치하면서 시작됐고, 간헐적인 총격전으로 10여명의 군인, 민간인 이 사망하는 사태로 치닺자 UN안보위원회는 사격중지를 요청했었다. / BN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