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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소셜 미디어 통한 장애인 존중 교육 실시
기사입력 : 2015년 12월 30일
지난 22일 오전 캄보디아 훈센 총리는 젊은 세대들이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 좀 더 친절하게 대하고 그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하기 위해 소셜 미디어, 특히 페이스북을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훈센 총리는 그의 부인과 끄루어싸 트마이 단체의 시각장애 및 청각장애를 가진 어린이들을 위한 점심식사를 주최하고 방문하여 어떤 부모들도 그들의 자녀가 장애인들에게 못된 행동을 하거나 모욕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훈센 총리는 장애가 있는 사람으로서 그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맹인”이라고 불리는 많은 모욕을 받았다고 말했다. 훈센은 사용자들이 더 이상 이러한 단어들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가르치기 위해 그의 비서에게 모욕 글을 삭제하지 말라고 지시했다며 그들에게도 장애가 생긴다면 장애인들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총리는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 연민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총리는 1995년부터 매달 장애아동을 지원하는 것 외에도 일 년에 두 번씩 장애아동을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있다./박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