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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뎅기열 백신 주시
캄보디아 보건부 관리는 세계 첫 뎅기열 백신이 언제 캄보디아에서 판매 허가를 받을 수 있을지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프랑스계 백신업체 사노피가 개발한 뎅그박시아(Dengvaxia)는 지난 9일 멕시코 보건부에 의해 허가를 받았다. 사노피의 발표에 따르면 시험에서 뎅그박시아는 심각한 뎅기열 사례 10건 중 9건을 예방했고 10건 중 8건의 입원을 예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리비에 샤메이(Olivier Charmeil) 대표는 사노피는 바이러스가 널리 퍼져있는 20개 국가에 백신 허가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월 스트리트 저널(Wall Street Journal)을 통해 전했다.
지난 11일, 국가 뎅기열 통제계획의 리응 리티어 박사는 캄보디아 보건당국에서 신약을 도입하는 문제에 대한 공식적인 논의가 아직 없었다고 말했다. 리티어 박사는 캄보디아는 아직 명확하게 결정된 바가 없다며 계획을 떠나서 높은 수준의 정치적 지원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캄보디아에 백신을 도입하는 일은 큰 도약이 될 것이나 도입하기 전에 연구와 큰 규모의 실현 가능성, 결과, 효율성 평가를 위한 작은 실험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기생충말라리아관리국(CNM)에 의하면 캄보디아는 올해 뎅기열 사례가 약 300% 급증하면서 1월부터 9월 사이에 11,282건이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