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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캄보디아서 의료봉사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 흉부외과가 최근 의료환경이 열악한 캄보디아에서 의료봉사를 펼치고 돌아왔다. 이번 의료봉사단은 흉부외과 정인석·김도완 교수를 비롯한 수술실·중환자실 간호사와 체외순환사 등 총 8명으로 구성, 지난달 28일부터 7일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의 헤브론병원에서 심장병 환자 7명에 대해 심장수술을 시행했다.
헤브론병원의 소아과와 마취과의 협조 속에 진행된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으며, 수술 후 경과가 좋아 수술환자 모두 퇴원했다. 수술 환자 중에는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증상이 심한 환자도 있었다. 또한 현지의 열악한 전력수급 상황에 따라 의료봉사단의 수술 중 정전이 되는 긴박한 상황도 발생했으며, 병원측의 신속한 대처로 다행히 큰 차질 없이 마무리 됐다.
의료봉사단은 짧은 기간 효율적인 수술을 진행하기 위해 헤브론병원과 사전 협의를 통해 수술환자를 미리 선정했다. 아울러 캄보디아의 열악한 의료실정을 감안해 수술에 필요한 대부분의 장비와 의약품도 직접 운반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정상적인 의료혜택을 받지 못했던 현지 주민들은 물론 의료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 전남대병원의 이미지 제고에 톡톡히 한 몫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