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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 마시고 2명 사망
끄라째 주 스누얼 지역에서 장미목 껍질을 섞어 만든 전통주를 마시고 2명이 사망하고 5명이 병에 걸렸다. 한편 같은 날 마을 주민들 40명이 개고기 요리를 먹다가 식중독에 걸리는 일도 발생했다. 스누얼 군 크쎔 면 경찰청장은 마을 주민들이 사고 당일(월요일) 새벽 시간(3시)에 농사일을 시작하기 전에 전통주를 한 잔 씩 먹었는데, 음주 당일에는 괜찮았다가 다음날인 화요일 오후에 여성 1명이 사망하고, 밤에도 다른 한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한 같이 술을 마신 5명은 심한 통증을 보여 4명은 주립 병원에 후송되고, 1명은 프놈펜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청장은 술을 보건청으로 보내 분석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하며, 전통주 제조업자와 판매상은 경찰서에 구금되어 심문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마을 주민들에게 전통 주를 마실 때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으니 반드시 주의할 것을 교육했다. 그러나 주민들은 경찰의 말을 잘 따르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달 끄라째 주 썸보 군에서도 장례식에 참석한 마을 주민들이 전통주를 마시다 2명이 사망하고 40명이 병원에 입원한 사건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