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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음주 관련 법 제정 촉구
국내 음주 전문가 및 음주 사고 피해자들은 주류 판매/구매를 관리할 수 있는 신규 법안의 제정을 서두를 것을 정부에 촉구하기 위해 회담을 가졌다. 이는 세계보건기구에서 ‘청년과 알콜’이라는 제목의 보고서가 발표되기 전에 실시된 행사이다. 보고서는 젊은이들이 쉽게 주류를 구입할 수 있는 것에 대한 패혜에 대해 자세히 기술되어 있다.
캄보디아 내 8~17세 어린이/청소년 중 11% 이상이 주류를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18~32의 경우 82%가 주류를 섭취하고 있다. 한편 전 국민의 96%가 주류 규제법을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세계 보건 기구의 옐 다라붓은 캄보디아인들의 사망 원인 중 알콜이 5위를 차지했다고 말하며, 특히 알콜을 섭취하는 젊은이들은 큰 위험에 빠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현재 캄보디아에는 주류의 판매나 구매를 규제할 규정이 존재하지 않고 있다. 교육부의 끔 세타니는 현재 알콜 규제법안이 국회 가결을 앞두고 관방부 검토 절차를 거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초안이 법안으로 제정되고 나면, 주류 광고, 유통 등에 규제가 가해지고, 주류 구매 연령 제한히 생겨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2016년부터 주류 및 담배에 대한 세금도 인상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 한편 퍼이 시펀 정부 대변인은 정부가 언제 이 초안을 승인할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