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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캄보디아에 우물 1천개 완공
코웨이가 동남아시아의 대표적 식수 부족 국가 캄보디아에서 10년간 사회공헌활동으로 펌프식 우물 1천개를 만들었다. 코웨이는 11월 29일부터 12월 4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과 인근 캄포트주(州)에 봉사단을 보내 1천번째 우물을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국내 대표 ‘물 기업’ 코웨이는 2006년부터 ’10년 동안 1천개의 우물’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매해 1억2천여만원을 들여 100개씩 우물을 만들어 왔다. 999개의 우물은 수동으로 펌프질해 지하수를 끌어올리는 펌프식 우물로 만들었다.1천번째 우물은 많은 어린이가 쓸 수 있도록 캄포트주 타릿(Ta Reach)마을 앙초(AnChor)초등학교에 수돗가 형태로 만들었다. 이 수돗가는 태양열을 이용한 자동 펌프로 지하수를 끌어올린다. 이처럼 코웨이가 10년간 벌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식수 걱정을 던 캄보디아 주민은 14개주(州) 5만여명에 달한다.
코우 쿤 후어(Khoch Kunhour) 캄포트주지사는 “코웨이는 깨끗한 물이 필요한 곳을 찾고 10년 동안 꾸준히 우물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켜 기업의 ‘진짜 사회공헌’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코웨이는 캄보디아에 공장이나 해외법인을 두고 있지 않다. 하지만 아시아에서 가장 낙후한 캄보디아가 수질환경 개선이 절실해 보였고, 국내를 대표하는 ‘물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실천하고자 장기간 사회공헌활동을 폈다는 게 코웨이의 설명이다. 코웨이는 캄보디아 주민들이 계속 깨끗한 물을 쓸 수 있도록 우물 사후관리도 할 방침이다.
김동현 코웨이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물과 공기를 책임지는 기업으로서 코웨이가 할 수 있는 다양한 일을 찾아 사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캄보디아 현지에서 우물 공사에 동참한 김 대표는 최근 대주주 MBK파트너스가 진행하는 코웨이 매각작업이 장기화하면서 회사가 영향을 받고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내년 사업계획 등 기존에 예정했던 여러가지 일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회사 경영에 문제가 있으면 직원들이 동요할 수 있지만 올해 사업이 계획대로 잘 됐고, 직원들도 놀라울 정도로 의연하게 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