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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추방인구 세 배로 늘어
이민국에서 지난 1년 간 실시한 불법체류 노동자 단속 결과 총 4,312명의 외국인들이 본국으로 추방 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작년 동기간의 1,307명 대비 세 배 정도 늘어난 수치이다. 전체 추방 외국인 노동자 중 베트남인이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했으며, 이 비중 또한 2014년의 81% 대비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욱 하이 셀라 이민총국장은 베트남인 중국인을 포함한 총 48개국 외국인이 추방됐다고 밝히며, 보통 이들은 서류부족, 체류기간 초과 등의 이유로 추방이 결정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추방 조치가 내려진 자들 중 일부는 체포 이후 계속 불법으로 거주하다가 경찰에 체포된 이후로 강제 출국된 경우도 있다.
하이 쎌라 총국장은 이들이 캄보디아에서 중범죄를 저지르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여권, 비자, 워크퍼밋 등 중요 서류를 구비하지 않았기에 추방 조치가 내려졌다고 말했다. 전체 추방 외국인 중 14%가 여성이었다. 한편 캄보디아경찰청은 지난 7월 전국 89개 지역에 이민경찰청을 만들어, 주청사 경찰청과는 독립적으로 업무를 보도록 하여 불법체류 외국인을 더욱 효율적으로 체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세빈 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