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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돌끼리서 수류탄 폭발로 여성 사망
기사입력 : 2015년 12월 09일
몬돌끼리주에서 제조된지 수십년이 지난 수류탄이 폭발해 한 여성이 사망하고 일가족이 부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했다. 펫 쯔리어다 군경찰청장인 싸오 소반나릇은 소수민족인 프농 족의 6세 남자 아이가 강에서 수영을 하다가 수류탄을 발견했고 집에 가져와서 던지고 놀다고 결국은 폭발해 버렸다고 말했다.
캄보디아지뢰퇴치국(CMAC)에 의하면 이번 사건은 올해로 63번째 미폭발잔해물 폭발사건이자, 11월들어 두 번째로 사망자가 발생한 사건이라고 밝혔다. 한편 몬돌끼리 지역에서는 2010년 이후로 처음으로 발생한 사건이다. CMAC에서 지뢰와 미폭발 무기류를 가까지 하지 말 것을 교육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어린이들은 이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해 종종 쉽게 폭발피해를 입는다고 말하며, 폭발 현장을 분석한 결과 1960년대 미국에서 제작한 수류탄이라고 밝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