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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 구직 어렵지 않지만 월급 낮아
한 NGO단체의 보고서에 따르면 캄보디아 젊은이들의 실업률은 매우 낮지만, 대다수가 비공식적으로 고용된 경우이며 봉급이 적다. 청소년자원개발프로그램(YRDP)와 노동부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캄보디아의 15세~30세의 실업률은 2.5%밖에 되지 않았다. 하지만 직업을 가진 이들 중 67.5%가 자영업이며 캄보디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비공식적 경제에서 일하고 있는 상태다. 또한, 직업을 갖은 이들 중 불과 50% 정도가 정확한 월급을 받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찌응 소카 YRDP 대표는 젊은이들의 평균 월급이 약 100달러 정도라고 설명하며 이는 간신히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수준이기에 그들의 가족이나 국가의 성장을 위해 도움이 되지 않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보고서는 캄보디아에서 가장 흔한 농업 부문이 낮은 봉급의 이유 중 하나라고 언급하며 이미 낮은 봉급도 불규칙적이라고 전했다. 캄보디아의 4백30만 명의 젊은이 중 약 43%가 농업부문에 종사하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30%가 서비스업에, 22%가 산업과 제조업에 종사하고 있다.
오찌어 짠 몰리카 국가고용청 고문은 이번 보고서가 젊은이들의 기술 개발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하며 젊은이들이 적절한 봉급을 받기 위해서 직무 기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학생들이 자퇴를 감행하기보다는 학업을 이어가고 직업 훈련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한편 지난 8월 실시된 조사결과에 따르면 캄보디아 젊은이들의 60%이상이 취업난으로 인해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답하며, 인턴직 같은 경우 처우가 너무나도 나빠 한달에 $50만을 주는 곳도 있다고 불평했다./ 이세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