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국경지역 토지임차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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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정부가 국경지대 거주하는 주민들이 베트남, 태국, 라오스인들에게 농지를 임차하는 행위를 불법화했다. 훈센 총리는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밝힌 내용을 통해, 캄보디아인의 땅에서 베트남, 태국, 라오스인들이 농사를 짓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하게 말하며, 실제 국경지역의 상황이 어떠한지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국경지역에 초소설치 및 국경지역 개발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날 총리는 캄보디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3개국에 서신을 보내 국민들로 하여금 캄보디아 국경인근 토지를 렌트하지 못하게 해 달라고 요청하며, 국경지역 일대 거주민들의 생활향상을 위해 함께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총리는 또한 토지관리도시화건설부에 지역당국과 긴밀히 협조하여 이런 토지들이 빈민, 공무원, 군인들에게 돌아가거나 사회적 앙허 토지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