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펜 시장, 교통체증에 뿔나다

기사입력 : 2015년 11월 17일

빠 쏘찌읏봉 프놈펜 시장은 시민들에게 교통법규를 준수하여 버스와 같은 공공교통 서비스를 활용하여 현재의 교통체증을 완화하는데 일조하자고 말했다. 왕립행정대학 졸업식에 참석한 시장은 최근 매일 아침저녁으로 있는 러시아워 때문에 프놈펜시에 경제적으로 큰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은 프놈펜시의 교통체증은 어마어마하다고 묘사하며, 비용으로 산출하면 연 7000만달러에 육박하는 금액이라고 말했다. 또한 도도로에 서 있는 시간과 교통사고, 파손되는 기물 등의 영향이 엄청나다고 설명했다. 시장은 차량증가, 인구증가, 교통법규 무시, 난폭운전, 시내 도로 파손 등이 체증을 더욱 심하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장은 모든 프놈펜 시민들이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공공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앞으로 체증완화를 위해 더 많은 고가도로와 고속도로가 건설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