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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센 총리, 건축법 준수하도록 경고해
훈센 총리는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일부 부정부패한 정부 관계자들과 공모해 공원이나 보도에 건축물을 짓는 기업에 경고의 메세지를 전했다. 훈센 총리는 최근 나가월드 카지노의 확장이 보도와 근접한 불교학 연구소를 침범했다고 전하며 나가월드에 일부 건축물을 철거하고 공사를 지연시킬 것을 요구했다. 훈센 총리는 나가월드 뿐만 아니라 여러 기업, 관공서와 정부 관계자들에게 건축 허가를 엄격하게 적용할 것을 요구했다. 법적 허가를 받은 곳 이외에 정부 관계자들을 공모해 건축한다면 처벌을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롱 디만체 시청 대변인은 시청은 3,000m2 이하의 건축까지만 허가를 내릴 권한이 있다고 전하며 그 이상은 국토관리도시계획건설부에 몫이라고 말했다. 시청은 총리의 경고에 따라 프놈펜 수도 내 건축을 잘 규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엥 차이 에앙 야당(CNRP) 의원은 훈센 총리가 부정부패에 대해 경고한 것을 환영한다고 전하며 나가월드의 확장사업도 부정부패가 원인이라고 언급했다. 부패한 정부 관계자들에 대한 조치를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싼 쩨이 인권단체 관계자는 부정부패로 인해 지은 많은 불법 건축이 사고를 일으키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불법으로 지어진 건물들은 지역 정부 관계자들의 무능함의 수준 이하이며 고스란히 캄보디아 국민이 피해자가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