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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실리다-하나 MOU체결로 한캄 외환거래 쉬워질 것
한국과 캄보디아 양국간 금융거래를 원활히 하기 위한 MOU 체결로 인해 양국 교역 및 재한 캄보디아 노동자들의 고국 송금이 편해질 것으로 보인다. 인 짠니 애실리다 은행장은 한국 내 캄보디아 노동자수와 캄보디아 내 한국 회사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는 이 시점에 양국 간 외환 송금량도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애실리다 은행은 한국 KEB 하나은행과 지난 30일 은행업부 전반적 협력 교류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짠니 은행장은 이번 협력의 결과로 인해 양국 근로자들과 회사들에게 편의가 제공될 것이며, 특히 양국간 송금이 빨라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짠니 은행장은 한국에서 캄보디아로 들어오는 자금의 대부분이 외환송금에 의한 것이며, 캄보디아에서 한국으로 보내지는 돈들은 보통 수입품을 구매한 지불금이라고 말했다. 애실리다 은행에서 밝힌 자료에 의하면 올 8개월간 애실리아 은행이 캄보디아에서 한국으로 송금한 금액은 약 7010만달러에 이르며, 한국에서의 송금액은 1억3030만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짠니 은행장은 특히 이번 협정을 통해 한국 내 캄보디아 근로자들의 송금 안정성이 확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협정을 통해 근로자 가족들이 캄보디아에서 더욱 손쉽게 송금환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실리다의 총자산은 작년기준으로 30억 달러였고, 캄보디아 내 256개 지부를 갖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9월 초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합병하면서 생긴 은행으로 총 자산 220억달러로 대한민국 최대은행이 되었다. 한국은 캄보디아의 중요 투자&교역국으로 상무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작년도 양국 교역량은 8억4900만달러에 이르렀다. 또한 현재 한국에 근로중인 캄보디아 노동자가 42,000명이 넘을 정도로 2007년 이후부터 캄보디아는 한국으로 계속해서 노동자를 송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