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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늘하고, 처연하기까지 한 ‘우리 삶의 길’
기사입력 : 2015년 09월 15일
저녁 노을을 찍으려 끼리롬 산에 올랐었습니다. 그런데 좀 늦었는지 어둠이 다가와 버렸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찍은 사진. 특별한 사진도 아닌데 참 마음에 드는 사진을 만났습니다. 아마 세상사라는 게 필연보다는 우연이 더 많은 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