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10명, 채신부 해킹혐의로 징역 선고

기사입력 : 2015년 08월 31일

캄보디아 법원은 지난 26일 한국인 10명(남성 5명, 여성 5명)에게 캄보디아 채신부를 해킹하려던 혐의로 각각 징역 1년형을 선고했다. 이들은 지난 2014년 11월 12일 프놈펜 뚤꼭에 있는 빌라에 거주하고 있었다. 이들의 숙소에 있던 노트북 컴퓨터와 휴대용 전화기는 모두 압수됐었다. 이들은 캄보디아 채신부 서버에 자동저장되어 있던 녹음 파일을 해킹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용의자들은 단지 채신부 내 자료를 확인하고자 한 것 뿐이었지 데이터를 해킹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