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쿼터제 요구 나서

기사입력 : 2015년 08월 31일

캄보디아 TV프로그램, 영화 제작자 그룹이 국내 제작 콘텐츠 양성을 위해 외국산 프로그램의 방송을 규제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하는 서신을 총리에게 보낼 계획이다. 차이 보라 캄보디아 영상협회장은 작년 12월 공보부와 국내 TV방송국 대표 간 황금 시간대에 국내에서 제작한 콘텐츠만을 방송할 것을 추진하기 위한 협정서를 체결한 바 있다.

보라는 현재 캄보디아 TV황금시간대는 모두 외국산 프로그램에 의해 장악되어 있다고 말하며, 이로 인해 캄보디아 젊은이들이 캄보디아 문화에 대한 지식이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캄보디아TV방송국들은 싼값을 들여 높은 시청률을 낼 수 있게 하기 위해 태국, 중국, 한국 등으로부터 프로그램을 사들이고 있다. 영화 또한 마찬가지이다.

그는 이를 시정하기 위한 방안을 만들기 위해 총리에게 서신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단지 캄보디아TV에서 캄보디아인, 캄보디아 드라마, 캄보디아산 프로그램을 보고 싶을 뿐이지 국내 제작자들이 돈을 얼마나 더 벌고의 문제는 아니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