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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복수비자, 캄보디아 관광 산업 촉진 시킬 듯
태국 정부는 6개월 이내에 자유롭게 출입국 할 수 있는 복수비자 도입을 승낙했다. 이에 캄보디아 관광부 관계자들도 캄보디아 관광 산업에 파급적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난 6월, 캄보디아와 태국은 Two Kingdoms, One Destination(두 왕국, 하나의 목적지)이라는 명칭 하에 두 국가 간 단일비자를 허용하기 시작했다. 각국 정부는 관광객이 두 나라를 수월하게 방문하도록 해 관광 수입을 올릴 계획이다. 팃 짠타 캄보디아 관광부 사무총장은 태국의 복수비자가 캄보디아 관광부에도 이익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캄보디아 측은 복수비자를 허용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앙 킴 이응 캄보디아 관광업협회 회장은 태국 관광업의 증가는 캄보디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전했다. 많은 관광객이 태국과 캄보디아를 연이어 방문하기 때문에 음식, 서비스, 숙박 시설 등을 제공하는 캄보디아 서비스업체의 수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호 반디 World Express Tours 회장은 태국의 복수비자가 최근 캄보디아 관광에 많은 관심을 두고 방문하는 아시아 국가 관광객뿐만 아니라 서양 관광객에게도 어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더 많은 서양인 관광객이 캄보디아를 방문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전하며 민간 관광업체들은 정부가 비자 수수료를 낮추어주길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디 회장은 2008년부터 정부에게 비자 수수료 할인을 제안하고 있지만 아직 진행된 것은 없다고 전했다./이상 이세빈 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