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캄보디아 구금 태국인 석방 요청

기사입력 : 2015년 08월 18일

주 캄보디아 태국 대사는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되어 있는 태국인 7명을 석방해, 태국에서 남은 기간을 복역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엉 봉 완타 캄보디아 법무부 장관과 이번에 새로 임명된 눗타붓 포티사로 대사간 회담에서, 눗타붓 대사는 현재 바탐방에서 1년 째 수감생활중인 태국인을 넘겨 달라고 말했다. 이에 완타나 장관은 수감자에 대한 추가 정보를 요청하며 확은 후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장관은 아마 수감자들이 항소 재판을 요청했을 수도 있으므로, 항소 재판일정을 앞당겨 볼 것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태국과 죄수 인도 조약이 체결되어 있기 때문에, 수감자를 이송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장관은 얼마 전 캄보디아에서 임산부 죄수에 대한 특별 사면을 내린 후 태국 임산부가 석방되어 본국에 귀환했다고 덧붙여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