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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마트에서 무료인 것은?:
기사입력 : 2015년 08월 18일
◆ 캄보디아 마트에서 무료인 것은?: 몇 년 전부터 한국에서는 환경 보호의 차원에서 마트에서 나눠주는 봉투값을 받고 있다. 하지만 캄보디아 마트에서 봉투는 완전 무료! 봉투값 걱정은 전혀 할 필요가 없는 나라이다. 심지어 짐을 나누기 위해 봉투를 하나나 둘 정도 더 달라고 해도 거리낌 없이 추가로 준다. 이는 마트뿐만 아니라 시장이나 다른 곳에서도 마찬가지 이다.
캄보디아에서 비닐 봉투는 물건을 담는 용도 이외에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 1) 학생들이 비닐봉투를 책가방으로도 사용된다. 특히 우기철 비가 올 때 가방을 들고 다니기 보다는 비닐봉투에 책을 싸서 갖고 다니는 것을 좋아한다. 이렇게 하면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타도 빗물에 젖지 않기 때문이다. 2) 그리고 요즘에는 이런 모습을 자주 볼 수 없지만 비닐봉투에 콜라나, 커피, 사탕수수즙 증 음료를 담아서 빨아 먹기도 한다. 주로 길거리에서 판매하는 음료들은 이렇게 봉투에 담아주는 경우가 많다. /글 : 먹 짠 쏙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