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캄보디아 의료 지원을 위해 더 많은 의사 필요Posted 934 days ago
- 태국 국경 개방과 동시에 통행증 신청 쇄도Posted 934 days ago
-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수 제로를 향하여 5월1일 단 2건에 그쳐Posted 934 days ago
- 캄보디아-베트남 국경 인접 7개주 도로망 건설Posted 934 days ago
- 5월 초 집중호우·홍수경보Posted 934 days ago
- 캄보디아-베트남 돼지고기 밀수 단속 강화Posted 934 days ago
- 미국, 캄보디아에 코로나19 백신 200만 회분 기부Posted 934 days ago
- 캄보디아 2022 경제 성장률 5.4%로 하향 조정Posted 935 days ago
- 캄보디아 학교 폭력, 금품 갈취는 기본, 교사 폭행 등 심각Posted 935 days ago
- 캄보디아, 우기 오기도 전에 폭우로 6명 사망, 재산 피해 수백Posted 935 days ago
[Editor's Cheers] 기 도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말고
위험에 처해도 두려워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하게 하소서
고통을 멎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말고
고통을 이겨낼 가슴을 달라고 기도하게 하소서
생의 싸움터에서 함께 싸울
동료를 보내달라고 기도하는 대신
스스로 힘을 갖게 해달라고 기도하게 하소서
두려움 속에서 구원을 갈망하기 보다는
스스로 자유를 찾을 인내심을 달라고
기도하게 하소서
내 자신의 성공에만 신의 자비를 느끼는
겁쟁이가 되지 않도록 하시고
나의 실패에서도 신의 손길을 느끼게 하소서
- 라빈 드라니트 타고르 -
* 이제 비가 온다. 예전만큼은 아니어도 어쨌든 비가 온다. 교외에 나가 보면, 바람에 살랑살랑 춤을 추는 벼들이 싱그럽다 못해 감격적이다. 이렇게 나는 캄보디아 사람이 되어 가는 가 보다. 캄보디아 음식도 잘 못 먹으면서 말이다.
** 기억이 사라져 가고 있다. 건망증이라고 하기에는 억울한 생각이 든다. 그동안 얼마나 많은 정보를 차곡차곡 쌓았는데, 아무런 공지도 없이, 이렇게 무장해제를 시키는 법이 어디에 있나? 생각한다. 그러나 나이 이기는 장사는 없다고 하니 그저 받아들일 뿐이다. 잊혀져 가는 것이 힘들다. 다 알면서도…/정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