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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회사, 캄보디아 철도 복원에 8억5000만 달러 투자
중국의 최고 국영기업과 연관된 한 회사가 30년간 철도 사업권을 갖고 있는 톨 로열 철도사와 국내 파트너사인 로열 그룹 회사를 몰아내고 8억5천만 달러를 투자해 현 철도를 보수하고 신규 노선을 설치할 계획을 갖고 있다. 레일웨이 서비스(캄보디아)라는 이름의 이 회사의 회장이자 CEO인 달 디얼러는 지난 8월 3일’깜뿌찌어 레일’이라는 제목의 프로젝트명을 발표했다.
시노-패시픽 건설 컨설턴시 Co., Ltd, 레일 서비스(캄보디아), 말레이시아 기업인 힉맛 아시아 Sdn Bdh 의 자금 투자로 이루어지는 이 프로젝트는, 현재 시하누크빌, 프놈펜, 태국 국경을 연결하는 현 구간를 보수하고 베트남 호치민시와 캄보디아를 새 노선으로 연결하는데 8억5000만 달러 상당의 자금이 투자될 것이다.
캄보디아 정부는 지난 5월 1일 톨 로열사가 운행하던 화물 철도 운행을 중단시켰다. 당시 국내 언론들이 화물 철도 운행이 한 달 안에 다시 재개될 것이라는 보도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톨 로열사와 정부 양측에서는 이를 공론화 하지 않았었다. 지난 20일 레일 서비스 사는 이 사실을 해명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며 철도복원, 톨 로열사의 화물차 재운행 실패, 투자금 부족, 임차비 포기 등 톨 로열사와 연루된 몇몇 문제들을 열거했다.
그러나 이 성명서에서도 철도 주변에 거주하던 1,000여 가구의 재정주 문제로 인한 지연에 대해 해명하지 못했다. 이 문제는 프로젝트 진행에 있어서 큰 어려움으로 작용됐었고, 정부가 이 문제를 잘 해결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국제적인 비난을 받았었다.
성명서에 의하면’톨 로열사는 2012년 2월부로 현 철도 서비스를 중단하며 현 노동력의 대다수를 감축한다. 톨 로열사는 철도 차량과 설비에 투자하지 않았고, 현 철도 인프라 개선 보완 사업을 추진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리고 캄보디아 정부에게 오는 2012년 3월 이전까지 철도 서비스를 재개하기는 어려워 질 것이며, 로열 그룹에게 5년차~9년차(8년 반)의 임차료를 포기할 것을 요구했다. 이 금액은 950만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측정되고 있다.
레일서비스사의 제안은 캄보디아 관료들에게는 호의적이다.원조국으로부터의 임차기간이 끝나는 즉시 8억5000만 달러 상당의 해외원조자금이 들어올 것이기 때문이다. 레일서비스는 로열그룹에게 들어갈 돈을 없으며 프로젝트를 위한 자금으로만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 보상으로 레일 서비스사는 최소 60년 동안 프놈펜-호치민 노선 운행을 요구고 있으며, 현 철도 네트워크의 보수가 마무리되는 즉시 캄보디아증권시장에 주식을 상장시킬 예정이다. 레일서비스는 현재 북부선과 남부선에 대한 사업권 임차기간 30년을 40년으로 연장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일을 진행시키기 위해서, 톨 로열사는 30년간의 사업권을 포기하거나 정부가 톨 로열사가 계약을 어겼다고 공표하고 내쫓도록 조치해야 한다. 반면, 중국의 컨설팅회사는 예전에 어느 회사도 개발에 관심을 가지지 않은 베트남과의 280km 철도 연결노선에 대해 재정지원 7억5000만 달러가 필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레일서비스사는 베트남과의 철도 연결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이는 캄보디아를 진정한 지역교통의 중심지로서 부상시키려는 계획의 일부이다. 이는 레일서비스사의 추가 철도 건설, 통합철도, 화물터미널, SEZ(경제특구)로의 연결노선 등 추가적인 투자를 필요로 하게 될 것이다.
이번에 발표한 투자금에는 북부선 훼손지점의 지주를 받치는 작업과 철도 복원을 완료짓는데 9000만 달러가 투여된다. 철도 기계/기술전문 학교의 건설 및 밧 등 지점에 수리시설, 시하누크빌 항구, 포이펫, 시소폰, 바탐방, 뽀쌋, 밧 등, 껌뽓 및 기타 지점에의 투자가 포함되어 있다. 레일서비스의 디얼러는 현재 정부가 제안에 대해 검토 중이며,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