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 세수입 꾸준히 증가

기사입력 : 2015년 07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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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관세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정부의 세수입이 7억7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간 대비 38.5% 증가한 수치다.꽁 위볼 관세청 총국장은 올해 거두어들일 세수 할당량의 60.67%가 징수되었다고 전하며 하반기에 세금수입이 줄어들 것을 우려했다. 또한, 하반기가 세금수입이 줄어드는 기간이기에 각 지방의 관세 부서 관계자들에게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쓰라이 짠티 경제 전문가는 하반기에 세금수입이 적은 이유가 정부가 연초에 세금수입을 알리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상반기에 세금수입이 증가한 것에 대해선 외국 투자자들과 2013년 총선 이후 야당의 압박으로 인해 세수 시스템이 개선되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세금수입에는 VAT, 수익세, 부동산세 등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정부의 수입 중 수출입 관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또한, 관세청은 오는 7월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교통세를 징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급차와 NGO, 군용차량을 제외한 모든 교통수단에 세금이 붙는다. 교통세는 슬라이딩 스케일 제도로 징수되며 70cm2 이하 오토바이의 경우 3,000리엘, 대형 차량의 경우 250달러까지 제각각 다르다. 전국의 관세사무서에서 직접 세금을 내거나 Acleda와 Canadia 은행에서 낼 수 있다. 소 폰나리 Acleda 은행 부사장은 2014년 세금으로 걷은 금액이 약 980만 달러라고 전하며 계좌만 있다면 손쉽게 세금을 지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6년 1월 1일부터 세금을 내지 않을 경우 100%의 벌금을 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