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베트남, 국경관련 비공개 회의 열어

기사입력 : 2015년 07월 14일

바 낌홍 국경위원회장 겸 선임장관과 호 수안 베트남 국경위원회장이 지난 8일 캄보디아 관광부 회의실에서 비공개 회의를 가졌다. 사실 국경위원회의 꼬 삐쎄이 상임위원장은 이 회의는 7일 시엠립에서 열리기로 계획되어 있었지만, 일정이 연기되어 프놈펜에서 열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캄보디아와 베트남은 1,270km 길이의 국경을 맞대고 있다. 현재 양국 간 국경 표식 중 80% 이상이 완성되었다. 캄보디아와 베트남 간 국경문제는 최근 외무부에 시위 계획이 접수되면서 불거졌는데, 얼마 전 훈센 총리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현재 캄보디아 정부가 갖고 있는 지도의 당위성 확인을 위해 UN으로부터 지도를 빌려달라는 요청서를 보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