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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와트 사원 수입 소폭 감소
캄보디아 Apsara Authority의 의하면 올해 상반기 앙코르와트 방문객이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입은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상반기 앙코르와트 방문객 수가 전년 대비 1.61퍼센트 증가한 108만 명을 기록했지만 수입은 전년 대비 0.69퍼센트 하락한 3천90만 달러를 기록했다. 롱 꼬쌀 Apsara Authority 관계자는 수입이 하락한 이유에 대해 3일 입장권이나 7일 입장권보다 1일 입장권을 구매한 관광객이 많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현재 앙코르와트 사원에서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1일에 $20달러, 3일에는 $40달러, 일주일에 $60달러를 받고 있다.
또한, 1분기에 외국인 관광객 수가 4~5퍼센트 정도 줄었고 2분기가 되어서야 조금 늘었다고 언급했다. 이는 1분기가 성수기였던 전년과 대조되는 트렌드를 보인다고 덧붙였다. 지난 1월에서 5월 사이 시엠립은 총 28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23.5퍼센트 증가한 수치다.
쯔이 촌 시엠립 관광부 부국장은 캄보디아 관광객이 56퍼센트 증가한 180만 명을 기록했지만 외국인 관광객은 11퍼센트 정도 하락해 약 90여만 명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그는 아마도 관광객들이 앙코르와트 사원보다 다른 여가활동에 관심이 있는것 같다고 설명했다.
앙 낌 에앙 캄보디아 관광업협회 회장은 앙코르와트를 찾는 아시아인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며칠간 사원들을 둘러보는 서양인 관광객들과 달리 아시아인 관광객들은 사원을 하루만 방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시아 관광객들은 더위와 햇빛에 민감해 하루 간 사원을 방문한 뒤 수영이나 마사지, 쇼핑 등을 즐긴다고 덧붙였다./이세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