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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라싹, 대출 사업 위해 6천5백만 달러 융자받아
캄보디아 소액 금융 기관 쁘라싹 (Prasac)이 해외 은행 4곳으로부터 총 6천5백만 달러의 협조 융자를 받아 대출 포트폴리오를 늘렸다. 방콕에서 체결된 융자는 태국 은행 3곳(Kiatnakin Bank, Siam Commercial Bank, TMB Bank)으로부터 각각 2천 달러를, 네덜란드 은행인 ING로부터 5백만 달러를 쁘라싹에게 전달했다.
지난 4월 국제금융공사로부터 받은 1천만 달러와 이번에 받은 융자가 더해져 쁘라싹은 농업과 연관된 소액 대출 포트폴리오를 크게 늘렸다.심 세나찌읃 쁘라싹 최고 경영자는 소액 대출자와 소기업에 대출을 늘리는 것이 쁘라싹의 성장의 중심이라고 전했다.
싸이 소니 쁘라싹 수석부사장은 이번 융자는 태국 은행이 캄보디아 소액 금융기관에 전달한 첫 사례라고 전하며 쁘라싹의 대출금 지급 중 약 60~70퍼센트가 중소기업 대출에 분포되어 있다고 전했다.
아델 미어 국제금융공사 (IFC) 동아시아태평양 관계자는 쁘라싹에게 전달한 협조 융자는 IFC가 캄보디아 금융 기관들을 지지하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전했다. 결과적으로 캄보디아 금융 기관들을 통해 새로운 사업들이 생겨나고 성장하며 취업률과 생활 수준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5년 3월 기준으로 쁘라싹은 약 26만 명에게 총 6억6천만 달러를 대출했다. 국제금융공사는 캄보디아 소액 금융 기관에 투자함으로써 대출 이용자를 84만 5천 여명으로 늘리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이는 소액 금융 기관 이용자 중 약 48퍼센트의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