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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리 월드, 내년에 프놈펜으로 이전
기사입력 : 2015년 07월 06일
캄보디아 꺼꽁에서 악어 쇼와 오랑우탄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던 사파리 월드가 내년 초에 프놈펜으로 이전하게 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리 용 팟 재벌가 겸 CPP 의원 소유의 사파리 월드는 올해 10월까지만 운영하고 이전 준비를 할 계획이다.
짬 이음 태국 국경검문소 근처에 있는 사파리 월드는 20여 년 전에 오픈했다. 하지만 방문객이 점점 줄면서 주말에만 오픈하게 되었고 결국 꺼꽁에서는 영업을 중단하게 됐다. 최근 몇 년간 꺼꽁은 국내 생태관광(Eco-tourism)의 중심지가 되어 많은 여행객이 사파리 월드를 즐기기보다 자연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여행을 선호하게 되면서 사파리 월드의 방문객은 더욱 줄었다./이상 이세빈 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