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Cheers] 녹은 그 쇠를 먹는다

기사입력 : 2015년 07월 06일

법구경에는 이런 비유가 있다.
‘녹은 쇠에서 생긴 것인데
점점 그 쇠를 먹는다.’
이와 같이 마음이 그늘지면
그 사람 자신이 녹슬고 만다.
온전한 인간이 되려면
내 마음을 내가 쓸 줄 알아야 한다.
그것은 우연히 되는 것이 아니고
일상적인 인간관계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왜 우리는 서로 증오해야 한단 말인가.
우리는 같은 배를 타고 같은 방향으로
항해하는 여행자들이 아닌가.
- 법정 잠언집에서 -

* 비가 오지 않는다. 전 세계가 엘리뇨 현상이란다. 그래서 캄보디아 농부도, 캄보디아 들판도 속이 타 들어가고 있다. 캄보디아 정부는 괜스레 씨를 뿌리다가 비가 안 오면 모종까지 날려 버리니까 비를 기다리라고 한다. 참, 안타까운 일이다.

** 그래도 한국만 할까? 국회의원이란 작자들은 국가를 위한 봉사라는 생각을 할까? 아니면 간신배들과 같은 패거리 정치에 맛 들였나? 도무지 나라가 어떻게 되려고 이렇게까지 망가지나 하는 생각에 열불이 터진다. 캄보디아만도 못한 후진 뒷골목 깡패 같은 작자들 아닌가? 그러고 보면 국민들이 불쌍하다. 이런 세상에, 서글픈 조국을 바라본다는 것이 많이 아프다./정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