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슈가 수출 급증

기사입력 : 2015년 07월 02일

삼 싸른 캄보디아 깜뽕스쁘주 팜슈가홍보협회(KSPSPA) 회장은 깜뽕스쁘산 팜슈가 수출이 전년동기비 50퍼센트 증가한 75톤으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그는 한국과 프랑스의 수요가 늘어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하며 국내에서 프랑스로 수출하는 업체들의 주문이 증가함과 동시에 한국으로 수출하는 주문량도 35톤에 달했다고 말했다. 두 국가 이외에 유럽연합과 일본, 미국 등으로도 수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KSPSPA측은 오는 10월에 한국 바이어와 계약을 체결해 팜슈가 생산과 수출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바이어들은 국내 수출업체를 통해 매달 약 30톤의 팜슈가를 공급받을 계획을 하고 있다고 전하며 계약이 성사되면 수요를 맞추기 위해 생산을 많이 확장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0년에 깜뽕스쁘 팜슈가는 세계무역기구에서 지정하는 지리적 표시 등록(GI)을 받았다. 현재 깜뽕스쁘주 두 군이 지역 특산물의 품질을 보장해주는 GI등록을 받아 팜슈가를 수출하고 있다. 142개의 업체를 회원으로 두고 있는 KSPSPA의 총 생산량은 연간 300에서 400톤이다.

켄 라타 상무부 대변인은 GI등록 제품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수요가 늘었다고 전하며 수출품목 중 우선으로 홍보하는 제품들이라고 설명했다. GI등록 제품들이 대부분 가격이 높고 수출을 목표로 생산되기 때문에 마진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상무부는 농업에 종사하는 이들의 마진을 높여주기 위해 22개의 제품에 GI등록을 할 예정이다./이세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