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 도주’ 러시아 갑부 캄보디아서 추방·송환

기사입력 : 2015년 06월 02일

폴론스키

러시아와 인터폴이 횡령 혐의로 수배 중이던 러시아 기업인 세르게이 폴론스키(42)가 캄보디아에서 붙잡혀 17일 자국으로 추방됐다. 모스크바에서 주거단지 건설을 내세우며 1억7천500만 달러(1천902억 원)의 투자금을 모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는 그는 2012년 캄보디아에 입국, 유효기간이 지난 비자를 갖고 체류하며 허가 없이 사업을 벌여 이민법을 위반한 혐의로 체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