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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센 총리, 탈세자들에게 일침
훈센 총리가 만연한 부정부패에 대해 불만을 표했다. 특히 영수증등을 위조해 재산세를 탈세하는 국민들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훈센 총리는 프놈펜에서 열린 공공재정관리개혁프로그램 연례검토회의에서 본인의 친인척의 탈세 혐의를예로 들며, 오래전 친인척이 시하누크빌에 소유하고 있는 토지 가격을 4분의 1로 위조해 탈세했다며 말문을 열였다.
당시 훈센 총리는 친인척이 세금을 덜 내기 위한 것이라는 말에 그가 세금을 빼돌리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시하누크빌 세무공무원들과 한 통속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누가 함께 탈세를 범했는지 묻지는 않았으며 또한 현재 그를 처벌할 의도는 없다며 다만 이러한 탈세가 흔하게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언급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증세가 아닌 세금을 제대로 걷으면 된다고 강조하며 이는 자신이 직접 경험한 바라고 언급했다.
캄보디아 국세청에 따르면 2015년 1분기 동안 약 3억 2천 달러의 세수입을 걷었으며 이는 전년보다 48퍼센트 증가한 수치다.
쁘리읍 콜 국제 투명성기구 캄보디아 지부장은 당국 관계자이나 일반인들 사이에서 탈세는 빈번히 일어나는 일이라고 전하며 처벌을 면하게 두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국제 투명성기구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캄보디아와 미얀마가 동남아에서 가장 부정부패가 심한 것으로 알려졌고 또한 많은 국민들이 친인척의 생계를 돕기위해 부정부패를 감수 할 의도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