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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간 뎅기열 발생 건수 67% 증가
기사입력 : 2015년 05월 20일
지난 9일 보건부 관계자 발표자료에 의하면 2015년 1~4월 중 캄보디아에서 접수된 뎅기열 발생 건수가 총 502건을 기록 작년 동기간의 300여건 대비 67%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후이 레꼴 국립전연병퇴치국장은 뎅기열 발병률이 10만명단 3.1명으로 추산할 수 있다고 말하며, 발병률이 크게 증가했음에도 불가하고 뎅기열로 인한 사망자는 1명에 그쳤다고 말했다(전년과 동일).
그는 사망자가 줄어든 결정적인 원인은 보건소의 뎅기열 치료 시술 능력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결과로 보아 이제 캄보디아 국민들 사이에서 뎅기열 예방 및 치료에 대한 인식이 늘었다고 말했다. 특히 아이들이 뎅기 증상이 보이면 바로 보건소로 보내는 것이 전과 달라진 점이라고 설명했다.
뎅기열은 에데스모기에 의해 전염되는 전염병으로 두통, 고열, 탈진, 근육통, 붓기, 구토, 경련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캄보디아에서는 보통 우기인 5월부터 10월까지가 뎅기열 유행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