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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엠립, 태풍 피해로 정전 계속
기사입력 : 2015년 05월 05일
캄보디아 최대의 관광도시 시엠립시에서 강풍, 강우로 인해 전신주 38개가 뽑혀, 정전이 계속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쩌으 촌 시엠립주 관광청장은 4월 22일부터 시엠립시 전체의 전기가 나갔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호텔, 게스트하우스, 식당, 및 기타 업체에서 자체 발전기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엠립 전력청을 중심으로 캄보디아 최고 중요한 관광지의 전력 복귀를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시엠립은 정전으로 어둠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2014년도 앙코르와트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235명이었고, 2015년 1분기에만 689,157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께오 위 국립재해대책본부장은 전신주가 뽑힌 것은 자연재해로 인한 사고라고 말하며, 보통 건기에서 우기로 계절이 바뀌는 시점에 이런 태풍이 불어닥치곤 한다고 말했다. 이날 태풍으로 1명의 사망자와 2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하고 주택 264채가 파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