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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우체국, 매출 14% 증가
채신기업인 Cambodia Post의 2014년도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14%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한 때 형편없는 서비스의 상징이었다가 체계를 갖춰가고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2011년도 이래로 민영화된 캄보디아우체국은 작년도 총 519만달러의 수익을 발생시켰 2013년도의 456만달러 대비 14%증가한 매출을 보였다. 옥 보라 사무국장은 내국인들 사이에서 물품, 식품, 서류, 서신 등을 외국으로 보내는 일이 많아짐에 따라 매출이 증가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편서비스의 경우 매우 느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보라의 발언에 따르면 민영화가 있기 전에 캄보디아의 우체국서비스는 전혀 신뢰할 수 없고 느린 서비스였지만, 민영화가 되면서부터 지난 4년간 매출이 60% 증가하는 등 빠른 현대화를 거치며 신뢰도를 쌓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카운터 자동화, 국제 우편 시스템 및 모바일 스캐너 등의 도입으로 빠르고 신뢰도 높은 서비스가 가능해 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작년도 캄보디아 경제가 7% 대로 성장한 것과 아세안 통합등을 앞두고 교류가 잦아지는 것 또한 캄보디아우체국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우편기업들과 경쟁을 위해 서비스를 제고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캄보디아에는 총 24개의 우편기업이 있다.
캄보디아 우체국은 현재 전 세계 192개국에 우편 발송이 가능하다. 우체국 지부 중 프놈펜의 매출이 358만달러로 가장 많으며 시엠립(40만달러)과 껌뽕짬이 24만5000달러로 그 뒤를 잇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