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인들 사이에서 캄보디아 관광지로 급부상

기사입력 : 2015년 02월 17일

영국계 여행기업 쿠오니에 의하면 캄보디아가 영국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여행지 중 하나로 손꼽혔다. 조사에 의하면 영국인들이 캄보디아를 ‘베트남 다음 단계의 자연여행지’로 보고 있으며 전체 희망여행지 순위 27위에서 22위로 올랐다.

반면 말레이시아는 2014년도 연이어 발생한 말레이시아 항공 사건 때문에 9위에서 16위로 떨어졌다. 쿠오니의 데렉 존스 매니저에 따르면 한때는 배낭여행객들의 인기여행지였던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이 이제는 나이를 불문한 주류 여행객들 사이의 인기 여행지가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태국의 경우 정치적 불안 및 작년 9월에 있던 영국인 관광객 2명 살인사건에도 불구하고 전체 2위를 기록했고, 베트남은 13위에 올랐다. 정부-민간부문 포럼의 호 완디는 2014년도 캄보디아를 찾은 영국인은 13만3000명(2013년 대비 10,000명 증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