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두 개 공직에 몸담을 수 없어’

기사입력 : 2015년 02월 16일

정부의‘유령 공무원’ 퇴치 노력에 힘입어 현재 두 개 이상의 부처에 몸을 담고 있는 공무원들은 하나의 직책만을 선택해야 하게 되었다. 속 세타 내무부 차관이 서명한 공문에 따르면 작년 10월에 공포된 유령공무원 퇴치 관련 왕실칙령의 내용에 따라 공무원들이 위 사항을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공문에 따르면 앞으로 공무원들은 같은 조직 또는 다른 정부부처에서 두 개의 직책을 갖고 있을 할 수 없고,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급여수령대상명단에는 등록이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근무를 하지 않는 소위 ‘유령공무원’은 2013년도 총선 이후로 정부에서 퇴치를 하고자 하고 있었다. 지난 12월 ACU(부패척결단)에서 국장급 유령 공무원들을 체포하기 시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장관급은 퇴치대상에서 제외된다. 인권단체 리카도의 엄 썸 앗 조사관은 이러한 노력을 매우 환영한다고 말하며, 실제로 집행에 옮기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