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은 쓸쓸하고, 자식도 먹고 살기 바쁘다. 힘든 세상살이다.

기사입력 : 2015년 0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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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어디에나 부자지간은 어쩐 지 어려운 관계다. 아버지는 자식 잘되라고 훈계를 하고, 자식은 나도 이제 어른인데… 하면서 툴툴거리는 법이다. 자식은 땅만 쳐다보고, 아버지는 먼 산 바라보듯 어정쩡하게 등을 돌리고 있는 풍경. 캄보디아도 다 이렇게 저렇게 살아가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