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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부동산 정보나누기] 캄보디아 지역별 특성 및 현황
2014년도 부동산 재조명 및 2015년 캄보디아 부동산 시장 전망을 총 3회에 걸쳐 연재하였고, 기 진행중이던 캄보디아 지역별 특성및 현황편을 다시 연재합니다.
‘껩’주는 그 면적이 336 평방키로미터에 불과한, 캄보디아에서 가장 작은 ‘주’ 이다. 16km의 해안을 제외하고는 캄폿주에 감싸여져 있는 형태이며, 베트남 국경과 지리적으로 가깝다.
캄보디아에서 바다를 접하고 있는 꼬콩, 시하누크빌 등의 다른 지역과 비교하여 사실 ‘껩’은 지리적으로도 작을 뿐더러 지하자원이나 산업 인프라가 빈약한 상황이며, ‘관광’산업을 주축으로 일부 ‘염전’ 및 ‘후추/망고/어업’ 등의 1차산업이 주 산업 활동이라 할 수 있다. 최근 깜폿이 개발되면서 약간의 기대심리가 작용하고는 있으나 대부분의 규모있는 투자는 ‘꼬콩’이나 ‘시하누크빌’로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 ‘껩’에는 큰 개발 호재는 없는 상태이다. 다만, 다른 해안도시와는 달리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라 프랑스 식민 시절부터 귀족들의 휴양지로 잘 알려져 있으며, ‘여유로움’을 즐기려는 휴양형 여행객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이러한 여행객을 위한 소규모 리조트들이 해안과 산기슭을 따라 개발되어 있으며, ‘베란다 리조트’나 ‘크나이 방차트’와 같은 휴양형 리조트들이 잘 알려져 있다.
프놈펜에서 가장 가까운 ‘해안 휴양지’라는 점에서 관광지 개발대상으로 잠재력이 있으나, 주 매력 요소가 ‘여유로움’에 있다 보니 대규모 관광도시로 개발되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캄보디아 부유층이나 외국인들이 ‘별장’형 세컨드 하우스를 고려한다면 최 우선 고려대상지역 임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