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하누크빌 항, 2015년에 상장 가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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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들은 2014년에 시하누크빌자치항구(SAP)는 평년보다 높은 수익을 기록했으며 3년간 연달아 수익을 올려 2015년 기업공개를 위한 토대를 쌓았다고 말했다. SAP의 최신 재무발표에 의하면 SAP는 2014년에 총 4400만 달러가 넘는 매출을 올리며 2013년의 3900만 달러보다 15%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SAP의 로우 낌 춘 사장은 이는 지난 12개월 동안 항구의 높은 실적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로우 낌 춘은 항구가 캄보디아 화물 수송의 60% 이상을 감당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부터 연 평균 10%의 수익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같은 성취를 통해 올해 주식시장에 상장할 수 있는 성공률과 대중의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SAP는 2015년 중반까지 IPO문서를 캄보디아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캄보디아 증권거래소(CSX) 상장을 고려하기까지 항구는 3년 간 연속 흑자 달성이 법으로 요구된다. CSX는 2011년 개장 이후 지금까지 오직 프놈펜수도국(PPWSA)와 그랜드트윈스 인터네셔널(GTI), 두 회사만 상장되었다. 2014년 동안 SAP에서 운송된 화물은 2013년의 300만 톤에 비해 14% 증가한 340만 톤에 달했다. 주요 수출품은 의류, 쌀, 카사바이며 수입품에는 산업장비 및 기계, 건축자재 등이 있다.#